경기지사 후보자 토론회 갈무리. 사진=SBS유튜브 채널
추 후보와 양 후보, 조 후보는 27일 오후 KBS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TV토론을 벌였다.
가장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양 후보는 자신을 “유일한 경제도지사 후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결국 경기도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거”라며 “여기 두 분은 법률가이기 때문에 경제 얘기를 잘 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주머니를 채우고 청년들 일자리 팍팍늘리기 위함이다. 반도체, 소부장, AI, 로봇, 미래 농업, 바이오, IT 등 돈 되는 산업을 31개 시군에 맞게 키울 것”이라며 본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신화를 이끈 삼성전자 임원 출신이자 헌정사 최초 양당 반도체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누가 경제도지사인지, 누가 싸움꾼이 아니라 일꾼 도지사인지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자신의 정치 경력과 추진력을 앞세웠다. 그는 “30년 정치 인생 동안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도민 삶을 바꾸는 일이라면 어떤 복잡한 과제도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추진력으로 GTX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반도체와 AI 산업을 키워 경기도 성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며 “북부 규제를 개선하고 31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양당 정치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자족형 경기도’를 화두로 꺼냈다. 그는 “민주당이 이끌었던 지난 8년 동안 경기도 인구는 100만 명 늘고 예산도 두 배 넘게 커졌지만, 도민 삶이 그만큼 행복해졌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왜 경기도가 서울의 변방처럼 취급받고 쓰레기 매립지나 담당하는 곳처럼 비하를 들어야 하느냐”며 “대한민국 제1의 자치단체로서 경기도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완벽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며 “저는 대한민국 제1의 자치단체로서 경기도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신있는 후보가 자신뿐이라도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