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박근혜, 인천서도 지원요청…장동혁과 동반 유세? 아직 계획 없다"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전 09:24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오른쪽은 최측근 유영하 의원. (공동취재) 2026.5.27 © 뉴스1 윤일지 기자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 전면에 나선 건 후보들의 간절한 요청 때문이지 기획된 건 아니라고 했다.

수도권까지 지원 폭을 넓힐 것인지에 대해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의 요청이 있었지만 박 전 대통령 몸 상태가 강행군할 정도는 아니어서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 의원은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이 "강원 원주를 거쳐 횡성, 경북 문경까지 움직일 예정이다"고 했다.

진행자가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는 말도 나온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하냐"고 묻자 유 의원은 "기획했던 것이 아니다"며 "처음 대구 칠성시장을 간 건 칠성시장 기름집에서 준 참기름을 대통령께 드리니까 지난 3월 23일 '언제 인사 한번 드리겠다'며 칠성시장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성시장 방문에 대해 추경호 후보 캠프에 연락할 수밖에 없어 그렇게 같이 가게 된 것"이라고 한 뒤 "그전에도 수도권 등 전국에서 후보들의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며 되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박 전 대통령 생각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수도권까지 올 것인지에 대해 유 의원은 "대통령이 공교롭게 칠성시장 가기 전 넘어져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어제 부산경남도 링거를 맞고 갔다 왔다"며 "몇몇 의원들이 인천 방문을 희망했지만 수도권은 차량으로 가기에 멀어 간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장동혁 대표와 동반 유세에 나설지에 대해선 "현재 계획된 건 없다"고 말한 유 의원은 "당 대표가 지원유세 행보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장 대표 지원을) 꺼리고 불편해하는 분들도 있다"며 "왜 그런 반응이 있는지에 대해 장 대표가 되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했다.

다만 "지금은 선거 국면, 전쟁 중이기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자기 입장에서만 얘기할 건 아니다"며 갈등을 노출해선 안 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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