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서소문 고가 도로 붕괴 사고와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도 그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며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은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입법과 정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최근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잇따랐다”며 “‘서울시가 하는 일은 최소한 안전하겠지’라는 믿음이 무너졌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간 서울시의 태도는 너무나 안일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시만 믿고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부실시공에 대한 징벌 조치 강화, 감리 체계 강화, 사회기반시설(SOC) 해체 관련 법제 정비 등을 민주당에 건의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좌담회 후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시스템 붕괴에 대해서 다들 우려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SOC 해체와 관련해서 국회 차원에서 법안을 만들고 근본적으로 제도 개선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원오 후보도 현직 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 전 위험을 예방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바꾸겠다”며 “지금 서울에 필요한 것은 위험을 먼저 살피고 현장을 직접 챙기며, 시민의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