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지난 26일. 2026.5.26 © 뉴스1 안은나 기자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이번 6·3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28일 나왔다. 역대 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8.1%에 달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의향은 1995년 첫 지방선거(79.3%)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은 14.8%로 나타났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3.8%)'거나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2.9%)'를 합한 비투표 의사층은 6.7%에 불과했다. 모름·응답거절은 0.4%였다.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가운데 본투표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6.0%였고,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39.3%였다.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4.6%였다.
후보자나 정당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기준으로는 광역·기초의원 선택에서 '정책·공약'(27.8%)이 첫손에 꼽혔고 '능력·경력'(25.8%), '소속 정당'(24.7%)이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선택에서도 '정당의 정책·공약'(27.4%)이 가장 높았다.
다만 정당 정책이나 후보 공약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63.2%로, 지난 지방선거 같은 시기(65.7%)보다 2.5%p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90.1%)와 유선전화 RDD(9.9%)를 표본 틀로 활용했고, 응답률은 1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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