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 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28 © 뉴스1 김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정부에 늑장 보고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과거 구청장 시절행당7구역 준공 지연과 관련해 구청의 탓으로만 돌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오 후보와 정 후보는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와 함께 이날 오후 11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권 후보가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 사실을 5개월이나 보고를 지연했다'는 지적에 "보고받은 적 없고, 사후에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답하면서 "난데없이 선거전이 불리해지자 민주당이 주도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고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화살을 돌렸다.
그는 "실제로 이것은 사고가 일어난 게 아니라 한창 공사 중에 진실을 신고한 것"이라며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에서 신고한 이유는 제가 폐쇄회로(CC)TV를 의무화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거나 보강 작업이 가능하다"며 "철도공단이나 국토교통부는 보강 작업을 통해서 안전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4월 말에 완전히 사실을 알고 난 다음 약 90회에 걸쳐서 시험 운행을 했다. 운행해도 안전하다는 걸 전제로 판단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로부터성동구청의 어린이집 기부채납 문제로행당7구역에 어린이집이 건립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정 후보는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깊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일방적으로 구청의 (책임) 측면으로만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더 살펴보셔야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또 "서울시와 성동구와 조합이 각기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서울시는 기부채납 부지에 데이케어센터를 원했다. 그 과정에 조합과 협의가 안 돼서 8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이 문제 해결책을 함께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잘 안된 측면이 있다"면서 "해결 방법이 이미 마련돼 있기 때문에 조합에서 빨리 착공하면진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row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