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부전역에서 출정식을 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부산역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합동 출정식에 참석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사진= 연합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부산 부산진구 선대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예정된 이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규탄했다.
전 후보 선대위는 “이명박 정부의 해양수산부 폐지는 부산을 주변부로 밀어낸 결정적 사건”이라며 “당시 해수부 폐지 정부 조직개편에 참여했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지금 와서 부산의 미래를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그런 이 전 대통령을 부산시장 선거판으로 다시 불러들였다”며 “부산의 미래를 무너뜨린 세력과 그 과정을 외면하거나 동조했던 인물이 한편이 돼 다시 부산을 흔들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왜곡된 과거로 부산을 팔지 말라”며 반박에 나섰다.
박 후보 선대위는 해수부의 국토해양부 통합이 단순한 부처 축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물류·해운·항만을 단일 체계로 묶은 선제적이고 경제·산업적인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가덕신공항 백지화’ 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박 후보 선대위는 “‘기승전 해수부’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좁은 시각으로는 부산을 발전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31일 오전 부산을 방문해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에서 예배 일정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