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방장관 회담…교육교류·방산협력 확대 공감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31일, 오후 01: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 계기를 활용해 싱가포르와 국방·방산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국방부는 안 장관이 31일 싱가포르에서 찬 춘 싱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1일(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찬 춘 싱 (Chan Chun Sing)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한-싱가포르 국방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양 장관은 지난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평가하고, 이에 걸맞은 국방·방산 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안 장관은 양국 군 간 교육교류 확대를 통한 국방협력 심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국은 그동안 다양한 국방 교류를 이어왔으며, 최근 역내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안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이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방산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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