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화 폭파사고에 '조용한 유세'…율동·로고송 전면 중단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후 12:38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구윤성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날 유세에서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 후보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빠른 구조와 화재 진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며 "금일 유세는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관계 기관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도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직후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관계 당국은 인명피해 규모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진체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오 후보 측은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서울 전역 유세 일정을 이어가되,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선거운동 분위기를 최대한 차분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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