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충북 괴산군 자갈자갈 공동체센터 앞 사거리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대전에서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에 "즉시 현장으로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원인과 향후 필요한 조치에 대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 위치한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형참사 앞에선 선거운동보다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하는 그런 자세가 훨씬 더 중요하다"며 전국 유세 중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의 사망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 대표는 전국 선거운동 현장에서 유세를 중단하도록 지시했고, 울산으로 가는 유세 일정을 취소한 후 대전으로 향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선거를 앞에 남겨놓고 후보들은 한시가 바쁘고 금쪽같이 시간을 쓰고 싶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정치를 왜 하는지 본질에 대해 좀 더 깊이 숙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정치를 하는 것도 국민들의 삶을 보살피고자 하는 일이고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민주당의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중앙당 방침에 잘 따라주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돌아가신 분들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부상 당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와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이삼걸 후보에는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야 하나 안동은 지난번에도 서소문 고가 사고로 오다가 취소하고 되돌아갔기 때문에 오늘은 후보와 일하시는 분들 얼굴만 뵙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며 "큰 도움이 못 되고 돌아가게 돼서 많이 미안하다"고 했다.
충청 유세 일정을 중단한 한병도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민주당은 유세를 전면 중지하고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속한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행정안전부, 소방청, 대전시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원내대표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자에도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