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6.2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에 관해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야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전에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서 또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다른 유사 사업장들에 대해서 안전 점검도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동일한 사업장 안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각별히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고용노동부를 향해선 "이렇게 사업장 안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들을 좀 추려 가지고 저한테 따로 보고를 한번 해달라"라며 "요새 산재 사망 사고가 좀 줄어드는 것 같긴 하던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누구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족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데 살자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곤 한다"며 "우리 사회는 사람의 생명에 대해서 과연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가, 귀히 여기고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 때가 꽤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연 돈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있는 건가, 나의 생명만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가, 한 사람의 생명 그 자체는 또 하나의 우주인데 과연 동등하게 취급되고. 있는지 가끔씩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