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지' 울산·평택을·북갑 보수 단일화 무산…본투표 "한표 달라" 마이웨이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3일, 오전 08:17


경기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유의동 국민의힘, 조국 조국혁신당, 김재연 진보당,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2026.5.31 © 뉴스1 김영운 기자

관심을 모았던 여야 접전 지역에서의 보수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투표일 전날까지 단일화 접점을 찾았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3일 오전 6시 본투표가 시작됨과 동시에 자신의 SNS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선언했다.

경기 평택을의 경우 진보진영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나선 반면 보수진영에선 유의동, 황교안 후보가 출전한 까닭에 보수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해볼 만 하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왼쪽부터),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9일 부산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 만덕제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29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한표가 부족하다"며 투표 시작과 함께 폭풍 SNS를 하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의 3자대결에 나섰음을 알렸다.

북구갑 역시 보수후보 단일화가 될 경우 보수 쪽이 좀 더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일찌감치 박민식 후보가 '완주'를 선언했고 한 후보도 이에 맞춘 선거를 펼쳤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김두겸 국민의힘, 박맹우 무소속 울산시장 후보가 지난 31일 울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총동창회 가족한마음축전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2026.5.31 © 뉴스1 조민주 기자

공천배제에 반발 무소속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뛰어든 박맹우 후보는 "보수재편의 디딤돌을 놓아 달라"며 민주당 김상욱,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아닌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을 청했다.

진보진영이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자 보수진영은 3자 대결시 민주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줄 수 있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김두겸, 박맹우 후보를 설득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buckbak@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