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보들, 지방선거 당일 '김어준 유튜브' 대거 출연…투표 독려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3일, 오후 12:41

2026년 6월 3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화면 갈무리.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선거일 당일인 3일 김어준 씨 유튜브에 대거 출연해 투표 독려에 나섰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중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가 출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당일에는 투표 참여 권유 활동만 가능하다. 단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선거 운동은 허용된다.

이날 김 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6곳 중 3곳을 제외한 13곳의 민주당 후보들이 연이어 출연했다. 이들은 유세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등을 언급하고 투표 독려를 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부터 박찬대(인천시장)·전재수(부산시장)·김경수(경남지사)·오중기(경북지사)·박수현(충남지사)·신용한(충북지사)·허태정(대전시장)·조상호(세종시장)·위성곤(제주지사)·민형배(전남광주시장)·김상욱(울산시장)·이원택(전북지사) 후보가 출연했다.

정원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TV 토론 때 오세훈 후보(국민의힘)에게 '왜 삼성역을 안 가보느냐'고 질문했을 때 '가봐야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답변한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김 씨는 이에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였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호응하면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기도 했다.

김 씨는 이원택 후보에게는 "갑자기 전북이 험지가 돼 고생 많으셨다"며 이 후보와 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점을 에둘러 짚기도 했다.

재보선 지역 중에서는 평택을의 조 후보만 출연했다. 조 후보는 "평택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 범민주 진영의 연대·통합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더 큰 성공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정부 '첫 선거' 전국 대전환의 기회 '1번에 투표하세요'라는 문구가 문자로 여러 차례 노출됐다.

김 씨는 우상호(강원지사)·김부겸(대구시장)·추미애(경기지사) 후보가 출연하지 않은 데 있어서는 "세 분은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고 선거 전략상 연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을 민주당 후보인 김용남 후보가 출연하지 않은 데 있어서는 "어제(2일) 마지막, 최종적으로 거절을 하셔서, 조 후보만 연결한다"고 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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