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김명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4년간 지방정부 이끌어갈 지역일꾼들이 새롭게 선출됐다"며 "이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정책을 실행으로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어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이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의 소통도 확대해 주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점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리는 "미국-이란의 전쟁이 종전될 가능성에 대한 외신 보도가 있지만 종전 협상과 무역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종전이 되더라도 석유제품 수급 정상화 등 실질적인 공급망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 경우에 따라선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며 "이번 주에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면서 지난 24년 3월 이후 26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은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저소득층은 식료품, 에너지 등 필수 지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 상승의 충격을 더 크게 체감한다"라며 "민생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 치료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서 관계기관에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라며 "사고 시설을 포함한 각종 고위험 공정에 대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개선 이행 여부까지 끝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