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평범한 시민의 승리…견제·균형 민주주의 대원칙 세워"

정치

뉴스1,

2026년 6월 04일, 오전 10:38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입장 발표 후 꽃다발을 받고 환호 있다. 2026.6.4 © 뉴스1 김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이번 선거 결과는 저 오세훈 개인의 승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명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미래가 밝아졌다. 서울 시민의 삶의 질에도 밝은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디에 사시든, 어떤 형편에서 출발했든 노력한 만큼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도시, 자부심이 느껴지는 서울,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완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하게 세워주셨다.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그 어떤 정권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셨다"며 "서울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균형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율 98.16% 상황에서 오 후보가 251만7224표, 49.00%를 얻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248만40표, 48.28%)를 앞서고 있다.

이로써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첫 5선 고지에 올랐다. 정 후보는 앞서 결과 승복 연설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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