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핵잠 국내건조 계획 변함없다…농축 합의 막 시작"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3:3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청와대는 한국의 원자력잠수함과 관련해 국내 건조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진해군항을 출항한 해군 3000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미국 괌을 거쳐 지난 5월 4일(한국시간) 군수적재를 위해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 입항해 있다. (사진=해군)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과 생산적인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분야별 대표들이 와서 농축·재처리 문제와 핵잠수함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목표 시한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진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는 좀 더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잠수함의 한국 내 건조 계획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핵잠을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다만 농축·재처리를 위해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새로운 틀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축·재처리 협의가 막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논의는 모두 한국의 비핵화 공약과 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핵화 조건이 있지는 않다”며 “당연히 우리는 비핵화 약속을 지켜야 하고, 또 그런 전제 위에서 미국과의 추가적인 공조와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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