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일정은 국민 참여와 국민통합형 행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국 타운홀미팅, 국민임명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 약 2만2929km를 이동하며 지구 반 바퀴가 넘는 거리를 발로 뛰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타운홀미팅은 14개 시도에서 총 12차례 열렸고 주민 3500여 명이 참여했다. 타운홀미팅에서는 정책 제안서를 배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 부처 검토를 거쳐 당사자에게 직접 결과를 알리는 방식이 도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를 두고 “시민 속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만드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문화예술인과의 만남, 지역 행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방문 등도 이어갔다. 특히 전통시장은 총 24차례 찾았다. 평균 2주에 한 번꼴이다. 청와대는 골목상권 살리기와 민생 행보에 대한 이 대통령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 행보도 강조됐다.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조기 복원하기 위해 지난 1년간 14개국을 순방했다. 정상 간 통화는 39회, 외국 정관계·재계 인사 접견은 26회 진행했다. 청와대는 “국정 1년 기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활발한 정상외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G7, 유엔, 아세안, G20 등 주요 다자회의에 참석하며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계엄으로 인한 행정 공백 속에서도 의장국으로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도 성과로 제시했다.
주요국 정상외교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미국·중국 정상과 각각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일본과는 네 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셔틀외교를 복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이집트, 브라질 등 글로벌사우스 핵심 협력국과의 순방 및 방한 일정도 이례적으로 국정 1년 차에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경제외교와 동포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 7개국에서 총 8차례 경제 행사를 열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동포 간담회는 미국과 일본 각 2회를 포함해 12개국에서 총 14차례 진행됐으며, 동포 33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