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선거' 장동혁, 정치적 입지 위한 정치쇼…선관위 개혁기구 검토"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07일, 오후 01:24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 재선거 등을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용해서 정권의 종말을 운운하고 나섰다”며 “당장 정치적 입지를 위한 정치 쇼를 그만두라”고 7일 비판했다.

7일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용지 준비 부족으로 발생했던 부실한 선거 관리가 문제의 본질 아니겠나”라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진상 규명 조치를 약속했고, 선관위 개혁 기구도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단호한 책임 규명을 천명했다”며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오로지 기승전 대통령 탓만 주장하고 있으니 문제의 본질은 부풀리고 돌아가는 현실도 보지 않는 막무가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촉구하는 선관위 국정조사 및 특검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라도 원 구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그렇게 국정조사나 특검을 소리 높여 주장할 거라면 그걸 결정할 수 있는 국회 후반기 원 구성부터 협조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정작 원구성에는 적극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태도가 너무 앞뒤가 안 맞는 모순된 정치 공세인 이유”라고 부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는 새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날짜와 일정을 가지고 당내 신경전이 벌어지는 양상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 단속과 통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싸우기만 하겠다면 국민들로부터 결코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르면 8일 늦어도 내주 중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개최일정을 확정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최일시는 8월17일이나 30일, 9월6일 등 3개 안을 두고 8일이나 늦어도 내주 안에는 결정할 것”이라며 “이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출방법을 또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고위에서는 지선 결과에 대한 당내 백서 발간 관련 지방선거평가위원회 구성 원칙이나 기준 등도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은 이주희 원내대변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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