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식시장 아직 저평가…비정상의 정상화 과정”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08일, 오전 11:1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취임 이후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도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코스피 5000선 돌파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 지수 5000은 한 2~3년 지난 뒤를 예상했는데 6개월 만에 이렇게 돼 버렸다”면서 “신뢰 때문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새로운 상황을 만든 게 아니고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라며 “그간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눌려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PBR·PER을 따질 것도 없이 주식시장이 너무 낮았다”면서 “잘해봐야 60% 정도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특수를 빼고 현재 상태에서 정상화 조치로 5000을 넘길 것으로 봤다”면서 “산업경제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가 조작이나 회사 이익을 빼돌리는 행위를 막으면 5000이 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특수가 생겨났다”면서 “이 특수로 2000~3000포인트까지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며 “대충 본 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아직도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주가는 출렁출렁하는 것이고 어느 나라도 직선으로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 상승의 효과로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줄어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고갈 연도가 24년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 수십년 늘어난 것은 맞다”면서 “고갈 걱정으로 인한 청년세대의 우려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 평가액이 올라간 것도 다행스럽게 정상화돼 가는 과정”이라며 “비정상의 정상화의 극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