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5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김도읍 의원은 당 화합을 넘어 정권 창출을 위해 무소속 한동훈 의원 복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 결과에 따른 장동혁 대표 책임론과 관련해선 만약 장 대표가 사퇴한다면 비대위는 전당대회만을 치르는 성격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8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이재명 정권, 민주당과 맞서 정권을 창출하려면 범보수 세력은 화합과 단합을 넘어서 화학적 결합에 가까운 대동단결을 통해서 에너지를 방출해야 한다"며 "한 의원 복당도 정권 창출이라는 대승적 차원을 전제로 한다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한동훈 의원은 제명당했기에 최고위원회 승인 등 당헌에 따른 절차를 밟아 복당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복당은 화합 차원에서 이뤄져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에 여러 여건이 성숙되길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시간이 좀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김용태 의원이 '장동혁 대표가 계속 버티기를 시도할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며 장동혁 대표 거취를 묻자 김 의원은 "지선 결과에 따른 민심에 당이 부응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것에는 동의하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당을 정상화하는 쪽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강압적으로 할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고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비대위는 전당대회만을 치르는 기구로 운영, 곧장 당 대표를 뽑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 대표 사퇴 등으로 지도부가 붕괴하면 원내대표는 임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비대위원장 인선 등 대위 체제로 전환 또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을 일을 맡게 된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