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공기업 지방 이전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추진하되, 기존처럼 분산이 아닌 몰아서 보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정책적 우선권 부여와 재정지출의 지방 중심 기조는 확실하게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기업 지방 이전과 관련해 "(이전 자체가) 막 엄청난 효과는 아니지만 있는 건 분명하다"며 "내부의 저항을 좀 이겨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공기업 지방이전은 지금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전하되, 저번처럼 분산시키면 집중 효과가 좀 떨어져서 이번에는 몰아보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지방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선(先) 통합 지역에 대한 우선 혜택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통합을 마친 지역은 법률상 우선하도록 돼 있는 만큼 먼저 한 대가로 혜택을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추가 통합 일정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다음 지방선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며 "이미 선출된 지방의원 임기 등을 고려하면 제가 어떻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