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8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9박 10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G7 정상들 앞에서 '공소취소'를 자랑할까 겁난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대통령 맘대로 '공소취소' 할 수 있으면, 이재명이 마음만 먹으면 '재선거'도 할 수 있겠네. 큰맘 먹고 결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공소취소와 관련해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는 "이재명이 사법고시를 어떻게 패스했는지 정말 궁금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잘못됐으면 무죄 받고, 잘못 안 됐으면 유죄 받는 것. 법학과 1년만 다녀도 이렇게 말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피고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객관적' 판단으로 공소를 취소한다? 대한민국에 감옥 갈 사람 하나도 없겠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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