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차기 與지도부, 대통령과 불필요 갈등으로 에너지소비 말아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09일, 오후 03:29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차기 당권주자를 거론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불필요한 갈등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말아야 한다”고 9일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더 과감한 개혁이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 개혁(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산업 구조 및 투자 개혁(대기업 편중 완화) △분배 및 복지개혁 △사법 및 사회 개혁 △안보 및 군 개혁 등을 이재명 정부의 주요한 개혁 과제로 꼽았다.

송 의원은 “개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당에 있다고 생각한다. 집권 여당이 해야 한다”며 “각 상임위가 각 장관들을 불러놓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정리하고 해서 견인하지 않으면 대통령 혼자 힘으로 시간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차기 민주당 지도부가 중요하다”며 “차기 민주당 지도부가 정말 대통령과 불필요한 갈등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긴밀한 신뢰로 협력을 해서 개혁을 추동해 나가야 될 그러한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현희 의원도 “항상 선거 때마다 지도부 리스크가 제기된다”며 “앞으로의 민주당 지도부는 집권 여당으로서 리스크 관리라든지 품격 있는 이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통합적인 메시지 관리라든지 이런 것도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정말 실력 있고 유능한, 우리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세련된 정당’이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기헌·박희승·임미애 의원, 김상욱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개혁 언급하는 송영길 의원(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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