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9 © 뉴스1 김명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한국에서 월 자살자 수가 최근 몇 달 처음으로 꺾이기 시작했다"면서도 "유일하게 국민의 여러 계층 중에 청소년 부분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이가 있는 분들이나 다른 여러 계층에서는 자살이 줄고 있다"며 청소년 자살 증가세에 대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 중에 하나는 이게 정부만 할 수 없다. 제도로만 할 수 없다"며 "종교계와 함께해야 하고, 특별히 가톨릭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 같은 이유로 가톨릭과 협약을 맺은 적도 있다며 "결국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 생명 존중 가치관이 바탕에 깔리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가 '산재, 자살, 사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김 총리는 '생명의 신비상'이라는 이름에 대해 "제가 와본 시상식 중에 상 이름이 최고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적 가치에 문제를 제기하는 생명의 신비상은 참으로 뜻깊은 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