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5 © 뉴스1 유승관 기자
10일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선출된 정점식 의원은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정 의원은 검사 시절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꼽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을 지냈고, 2013년에는 법무부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 사건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이끌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되자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정 의원은 2019년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공안검사 출신인 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검찰 후배라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과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자 사법연수원 동기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친윤계 핵심 인사로 분류됐다.
당내에서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4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았지만,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받고 물러났다.
이후 올해 초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다시 정책위의장을 맡았다가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이후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선되며 지방선거 이후 당의 노선을 좌우할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정 의원은 당내 주류에 속하면서도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으로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핵심 당직을 두루 거치며 안정적인 당무 경험을 쌓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1965년 경남 진주 출생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 △사법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 △창원지검 통영지청 지청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제20대·21대·22대 국회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