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내정…“헌정질서 수호 최선 다할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전 10:17

김승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대구 북구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김승수 의원이 11일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의원을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대여 투쟁에 적극 임한 김 의원은 당헌에 따라 의결을 걸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 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 도입 문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하며 창조정부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간사를 맡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당내에서는 원내부대표와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역량이 부족한 제가 맡게 됐다”며 “걱정이 앞서지만 어려운 시기에 제 안위보다는 당을 위해 역할을 하는 게 당이, 우리 지지자들이 제게 부여한 의무이자 책무라는 생각을 갖고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헌정질서 파괴라든지, 이런 상황에 대해 국민과 뜻을 모아서 저지하는 데에,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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