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6.5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대표가 절대 이재명 대통령과 갈라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 정 대표에게 '전당 대회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선 "그런 것들이 갈등의 씨앗이 된다"며 막아섰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을 지내는 등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의원은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전날 정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라는 발언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분명한 건 집권 여당의 책무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수석최고위원을 하면서 비공개회의에서조차도 이견을 보이거나 불협화음을 단 한 번도 보인 적 없었다"면서 "하물며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끝까지 가겠다? 이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정 대표 발언이 이 대통령을 겨냥한 건 아니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당내 박지원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정 대표의 전대 불출마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출마 여부는 본인 스스로 판단할 몫이지 출마하라, 말라며 갑론을박하는 건 싸우는 것으로 갈등의 씨앗이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원과 민주당, 국민을 위해 어떻게 가는 것이 바람직할지 고민해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맞지, 옆에서 서로 싸우듯 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정 대표에게 맡기고 그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 감정의 골이 상당히 깊어졌고 그런 것들이 (경기) 평택을 선거 과정에서 폭발, 분출했다"며 "다음 총선과 재집권을 위해 민주당이 이러면 안 된다. 더 통합적, 더 포용적, 그리고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갈등을 경계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