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43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6.11 © 뉴스1 신웅수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11일 여야 원내대표와의 상견례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여야가 협의했으나 아직 처리되지 못한 비쟁점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동은 정 원내대표가 전날(10일) 선출된 뒤 처음 잡힌 자리다. 천준호 민주당,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조 의장은 "취임 뒤 처음 양당 원내대표를 만나 뜻깊다. 특히 정 원내대표에게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정 원내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분이라 이를 바탕으로 한 원내대표와 함께 후반기 국회 운영과 여야 협의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다행히 오늘 본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국정조사요구서 보고 안건을 지체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를 처리해 하루라도 빨리 진상규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또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만큼 국민에게 일하는 국회, 민생을 돌보는 국회를 보여주기 위해선 무엇보다 원 구성이 시급하다"며 "두 분 원내대표의 뛰어난 역량으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야가 협의한 비쟁점 법안들이 전반기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으나 아직 처리되지 못했다"며 "이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잘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의장으로 양당 원내대표와 수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국회 운영을 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