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일 오후 유병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중동 지역 12개 재외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회의에는 주이란대사관과 주이스라엘대사관을 비롯해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요르단대사관, 주바레인대사관,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주이라크대사관, 주레바논대사관, 주카타르대사관, 주오만대사관, 주아랍에미리트(UAE)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 등 중동 지역 공관 12곳이 참석했다.
유 국장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란과 일부 걸프 국가를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민간 시설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각 공관에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한국 선박과 선원의 안전 대책도 함께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공관은 관할 지역 내 재외국민의 안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관련 공지를 전파하는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현지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이란과 일부 걸프 국가를 둘러싼 무력 충돌로 역내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중동 지역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