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탈리아 하원의장 만나 "양국 국민 체감하는 협력 확대"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2일, 오전 01:43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하원 접견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허경 기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폰타나 하원의장의 영접을 받으며 이탈리아 하원이 위치한 모테치토리오 궁전에 도착해 기념촬영 뒤 면담을 가졌다.

폰타나 하원의장이 기념촬영 중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라고 가벼운 농담을 건네자, 이 대통령은 "우리 의장님이 인기가 아주 좋은 것 같다"고 화답하며 면담장으로 이동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폰타나 하원의장과 면담에서 한국과의 의회 외교를 심화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내 우리 재외동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폰타나 하원의장은 "평소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한국 의회를 포함한 한국 각계와의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한국 방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폰타나 하원의장은 한국의 대중문화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며 "K-뷰티, K-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이 이탈리아 젊은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는 덕담도 건넸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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