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찾은 청소년…"참전용사 희생 잊지 않을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후 04:1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에 소재한 문산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일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일대에서 진행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현장에 문산제일고 학생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일대에서 진행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은 문산제일고 학생들이 묵념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보훈지청)
‘히어로즈 리턴, 조국의 품으로’라는 주제의 견학 프로그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실제 유해발굴 진행 과정을 참관하고 유해 신원확인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국군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도 진행했다.

견학 후 학생들은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6·25전쟁을 실제 유해발굴 현장에서 접하니 전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미래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중심의 참여형 보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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