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6.6.13 © 뉴스1 허경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연합(EU) 방문 성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EU 측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규범 기반 국제질서, 다자주의, 자유무역 질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사 입장 파트너로서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과 관련 "안보, 방위, 교역, 투자,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각종 분야에서 양측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통상 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전자상거래의 원활화, 소비자 보호 등 안정적인 디지털 교역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비밀보호 협정의 협상 개시와 승객 예약자료 전송 협정 타결에 대해선 "EU와의 기밀 정보 관련 교류가 강화되고, 개별 EU 회원국과의 방산 산업 협력을 추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마약이나 총기, 테러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 안보실장은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 문건을 채택한 이탈리아 국빈 방문 및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층 더 구체화된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8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함으로써 호혜적인 협력 강화와 지정학적인 불안정 속에서 글로벌 도전과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한 협력 관계를 심화했다"고 총평했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