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지회견을 갖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난 지역구의 재선거를 언급하며 “내가 서울시장 당선자였다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출마하고 싶어서 그런다느니 하는 저질공세에는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면서 “나는 그저 원칙과 상식을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 일각에서 오세훈 시장이 재선거를 선언하고 사퇴하면 3연임 제한에 걸려 다시 출마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명백한 법리 오해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 제한 기준은 ‘당선 횟수’가 아니라, 실제로 직책을 맡아 일한 ‘재임 횟수’”라며 “오 시장이 7월1일 새 임기 시작 전에 사퇴하더라도 3연임 초과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얼마든지 재선거 출마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타당하다”고 봤다.
그는 “투표용지가 동나고 개표 결과가 뒤바뀐 이 총체적 시스템 붕괴의 또다른 주범은 비상임 위원장을 대행해 선관위의 정무와 행정 전반을 상시 총괄·감독하는 실질적 총책임자인 위철환 상임위원”이라며 “이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이 장악한 선관위의 총체적 불법과 직무유기를 이대로 유야무야 덮고 넘어간다면, 이는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야당 주도 특검이 아니면 결코 제대로 된 수사, 진상규명이 불가하다. 반드시 야당주도 특검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위철환 상임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밥 친구’로 알려져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을 지냈다. 나 의원은 “투표용지 품절 선거구와 부실부정 근거가 드러난 선거구부터 조속히 재선거하고 총체적 부정이 밝혀지면 전면 재선거로 나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