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디딤돌' 앱 내 위치 기반으로 개편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4일, 오전 12:0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피소 등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를 앱의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앱 실행 즉시 현재 머무는 지역의 재난 상황을 바로 파악하고,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피소를 비롯해 제공하는 재난·안전 관련 시설 정보도 기존 16종에서 43종으로 확대하고 지도 기반 위치 확인과 길 안내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용자는 주변 대피소 등 시설 위치를 지도 상에서 확인하고 해당 시설까지의 이동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피 등을 위한 앱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을 위한 ‘이머전시레디앱(Emergency ReadyApp)’도 함께 개편한다. 이머전시레디앱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사관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하는 언어를 기존 3종(영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22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87만 명 중 97%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정보를 쉽게 받아보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현재 위치 기반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정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민 모두에게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