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원실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등 일부 투표소를 대상으로 선별적 재선거를 요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청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철 전 서울시장 후보. 2026.6.15 © 뉴스1 김민지 기자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선별적 재선거를 요구하는 소청장을 15일 제출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후보였던 김정철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26곳 투표소에 대한 선거 소청장을 제출했다.
천 원내대표는 소청장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 개혁신당이 후보를 냈던 선거 중 투표에 차질이 있어서 참정권 침해가 벌어진 26곳의 투표소에 대해 선거 소청을 냈다"며 "참정권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던 투표소에 대해서 선별적으로나마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재선거 해봐야 당락이 갈리니 안 갈리니 이런 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정권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빠르게 선별적 재선거 결정을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선거 소청은 선거일로부터 14일 이내인 6월 17일까지만 접수할 수 있다. 기한을 놓치면 선거 무효 소송도 불가능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도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님도 말씀만 하지 마시고 17일이 가기 전에 국민의힘 후보를 낸 모든 선거에 선거 소청을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 민주당도 선거 소청을 내서 국민들의 참정권이 회복되는 데 거대 양당도 힘을 보태주기를 강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많은 국민들이 중앙선관위 부실 선거 관련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 소청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이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지금 올림픽 공원에 나와 계신 많은 시민분들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선별적 재선거 밖에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청에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며 "보관함도 제대로 확보가 되지 못한 상황인데,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 전일에 봉감돼서 보관돼야 될 의무나 이런 것들을 위반한 여러 가지 법률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