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국회 통과 못한 법안 점검하라…국민 체감 변화 속도 높여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후 05:5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5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국정과제 법안 등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5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 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제40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속도감 있게 만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법안과 지연되고 있는 국정과제에 대한 점검을 해달라”며 “청와대 수석실과 비서관실은 부처 간 이견이나 소통 부족 등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4일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이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개선 과제 6개를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청년들과 머리를 맞대 마련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은 기성세대가 살아온 시대와 크게 다르다”며 “출발선과 기회가 달라진 만큼 기존 방식으로는 청년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대 간 간극을 메우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는 소통을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대화를 원하는 청년이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 경청통합수석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년은 회복과 도약,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하며 △역대 최고 코스피 8000 돌파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 △K방산 수출 154억 달러 달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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