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교황청 방문…레오 14세에 '탕아 조각상·백자' 선물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5일, 오후 06: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06.1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 공식 방문을 계기로 교황과 교황청 고위 인사에게 한국적 의미를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15일 자료를 내고 레오 14세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각각 상징성과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에게 성경 속 '돌아온 탕아' 이야기를 형상화한 '하느님의 품' 조각상을 전달했다. 해당 작품은 인간에 대한 연민과 용서, 화해와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함께 전달된 '백자 다용도 합'은 절제된 미감과 정갈함이 특징으로, 한국 전통 도자의 ‘비움의 미학’을 통해 사제의 청빈과 성찰의 가치를 상징하도록 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에게는 전통 칠화 기법으로 들꽃 문양을 표현한 필함·명함집·펜접시로 구성된 '들꽃문 데스크 세트'가 전달됐다. 들꽃의 소박함이 사제의 겸손과 성찰의 삶을 상징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와 함께 건강 기원의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홍삼 달임액도 선물에 포함됐다. 청와대는 한국의 웰니스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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