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교황에게 ‘하느님의 품’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이 작품이 성경 속 ‘돌아온 탕아’ 이야기를 조형화한 것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용서, 화해와 공동체 회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물한 백자 다용도 합은 한국 백자 특유의 정갈함과 비움의 미학을 담았다. 청와대는 이 같은 의미가 사제의 청빈과 성찰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도 선물을 전했다. 전통 칠화 기법으로 들꽃 문양을 그린 필함·명함집·펜접시 세트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프리미엄 홍삼 달임액을 준비했다.
이번 면담은 이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 일정 중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교황에게 전달한 선물에 대해 연민, 용서, 화해, 성찰 등 종교적·문화적 의미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