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은 열어뒀지만"…李·트럼프 정상회담 '불투명'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후 08:04

[로마=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이틀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시간과 장소가 맞아야 하는 데다, 현재로서는 우선순위가 아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G7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우리가 서로 시간이 맞고 가능하면 하겠다’는 열려 있는 입장이지만, 우리가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과의 양자회담도 추진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는 아직 구체적인 조율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언제든 성사될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 관계자는 “일정이 유동적이고, 중동에서의 진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가 가변적일 것”이라면서 “자연스럽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6일 프랑스로 이동해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주최국 프랑스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이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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