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내각서 당으로 옮겨 국정 뒷받침…6말7초 물러날 듯"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후 09:2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자신의 사퇴 시점에 대해 “6월 말∼7월 초가 되면 물러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 총리는 15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저도 사의 표명을 했고, 후임 총리 청문회가 진행되고 정식으로 임명하면 물러날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공백이 없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선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며 국정 성공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기본 임무”라며 “그것을 내각에서 당으로 옮겨 하는 것이 더 필요하고 효율적인 상황이 됐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에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정식으로 돌아간 이후에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15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 참석해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그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을 향해 ‘책임’을 강조한 메시지를 두고 정청래 대표의 강경 노선을 겨냥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여권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성찰하자는 뜻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셨고 노력해오셨다”며 “평가를 제가 개인적으로 하긴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승리라고 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성찰 속에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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