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6.16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1인 1표제를 두고 당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1인 1표제에 재차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네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임미애 의원이 사과를 올린 페이스북 링크를 올렸다.
앞서 임 의원은 이날 오전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1인 1표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 장치가 좀 필요하다는 요구를 했었다"며 "작년에 이 의제가 다뤄질 때는 보완하겠다는 답변을 당 대표가 했었는데 그 얘기가 전혀 없다"고 했다.
이후 임 의원은 페이스북에 "다시 확인해 보니 영남·강원 등 전략 지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당헌당규는 이미 올해 초 중앙위에서 통과됐고, 전준위에서 가중치의 세부 비중에 대해 결정하는 절차가 남았다고 한다"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죄송하다. 정청래 대표께도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도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하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당 운영도 당대표가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당원이 한다"며 "이제 당원의 힘으로 지역에서부터 중앙까지 지도부를 구성해 다시 뛸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1인 1표제 보완이 필요하다는 비당권파를 겨냥해 정 대표가 1인 1표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읽힌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임 의원의 사과문을 거론하며 "입장이 달라도 상관없다"며 "팩트에 기초해 말하고 자신이 말한 내용이 팩트가 다르면 정정하는 태도에 믿음이 간다"고 적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