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진성준 "평택을 무공천했어야…정청래 연임도전 명분 적어, 잘 판단하길"

정치

뉴스1,

2026년 6월 17일, 오전 07:08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진성준 의원. © 뉴스1 DB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에 대해 "뼈아픈 승리였다"며 내용상 이겼다고 볼 순 없다고 평가했다.

이런 선거 결과는 당 지도부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며 그런 차원에서 정청래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는 건 명분이 약하다고 했다.

진 의원은 16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뼈아픈 승리'였다. 산술적으로 승리했음에도 내용상으로 보면 굉장히 아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아쉬웠던 점 중 하나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로 "우당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기에 무공천 원칙을 지켰어야 했는데 당이 공천, (김용남 조국) 두 후보 간 네거티브(negative) 공방이 전국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게 벌어졌다"며 "차라리 공천하지 아니함만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방선거 결과를 누가 책임지느냐에 대해선 "당 지도부 책임이 가장 크고 무겁다"는 진 의원은 "그렇다고 전당대회 일정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당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다만 "그렇다고 정청래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는 것이 적절한가 했을 때 저는 연임에 도전할 만한 명분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출마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지만 정청래 대표가 오랫동안 정치를 해와 누구보다 판단과 감각이 빠른 분이기에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다"라는 말로 출마하지 말았으면 하는 뜻을 내보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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