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당청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잘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해석도 내놓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G7참석·유럽순방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정치는 언제나 포용적이어야 한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약간 다르더라도 다른 점보다 같은 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도 정부에 대해 필요한 쓴소리를 할 수 있고, 좋은 소리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당청 관계는 동일체이기도 하고 다른 존재이기도 하다”면서 “정부는 당이 만든 것이고, 정당 국가에서 당연히 서로 협조해야 한다. 정부도 정당의 지원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과 현재 정부가 엄청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더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실적을 내야 하고, 그 결과가 국민에게 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갈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내 경쟁과 갈등에 대해서도 한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면서 “원수 싸우듯이 하지 말라. 모욕하고 헐뜯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공격하니까 또 억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당하게 내놓고 합리적인 논쟁을 해야 한다”면서 “진짜 죽일 듯이 싸우고, 진짜 죽이면 어떡하느냐”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정 대표의 환송 불참에 대해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그는 “해외 출국 때나 귀국할 때 사람들이 줄 서서 하는 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다”면서 “꼭 그렇게 해야하나 생각이 있었는데, 일부가 참석 못하는 상황이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