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6·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취임 55주 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매우 잘함 36.1%·잘하는 편 1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9.7%(매우 잘못함 37.8%·잘못하는 편 11.9%)로 전주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었지만,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넘어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리얼미터 측은 “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9.9%p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어 인천·경기 7.6%p, 서울 7.4%p 순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9.1%p 하락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20대는 6.2%p, 40대는 5.5%p 각각 하락했다. 일간 흐름을 보면 긍정 평가는 지난 12일 48.1%에서 16일 47.6%, 17일 46.4%, 18일 46.8%를 기록한 뒤 19일에는 45.6%까지 내려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자료=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