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시스)
박 당원은 5대 사유로 △가짜 약장수식 선동 정치 △기만 정치 △토사구팽 정치 △반민주적 협박 정치 △안면몰수 정치 등을 말했다.
박 당원은 “(장 대표는) 광장에서는 계엄 세력의 정서에 편승하다가도 다른 행사에서는 계엄 해제 찬성을 자신의 공치사로 포장하는 등 시시각각 얼굴을 바꾸며 당원과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며 “마치 가짜 약장수가 자신은 먹지 않을 약을 만병통치약이라며 팔아치우듯 장 대표 역시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음모론과 선동을 정치적 상품으로 팔아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2030 청년들의 열망을 개인의 자리보전용 연료로 쓰는 기만 정치를 자행했다”며 “당내 의원들조차 거부하는 ‘전국 재선거’ 주장으로 지방선거 책임론 회피하고 청년들의 뜨거운 열망을 자신의 정치적 생존 연료로 소비하고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면회까지 공약했지만, 장 대표는 장소 변경 신청이 한 차례 받아들여지지 않자 조용히 일반 접견으로 때웠다”며 “반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당내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의 무리한 징계를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박 당원은 “당의 정상화를 위한 소신과 쓴소리를 ‘내부 총질’로 몰아세우며 강성 팬덤의 조리돌림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문제에 대해서도 양다리 정치를 거듭했고 극우 세력 결집을 위해 선거 직전 미국으로 떠나는 ‘황교안 시즌2’의 구태를 반복하며 역대급 지선 참패를 자초했다”고 목소리를 올렸다.
쇄신당원들은 선출직 최고위원들에게 “장동혁 체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엄연한 정치적 유죄”라며 “즉각 당원과 시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장동혁 체제를 종식하고 당 정상화의 길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장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책임당원 및 일반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서명운동은 네이버 폼으로 받을 예정이고, 오프라인으로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있는 지역들의 뜻있는 단체와 규합해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