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근본 제도 개선 노력"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9:20

조현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9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6.19 © 뉴스1 김진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선거관리 전반에 총체적 문제가 있었다는 '투표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은 회피 신청에 따라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는 "진상규명위가 제언한 정책 등은 향후 국정조사에서 논의될 선거관리시스템 개선 방안 등과 함께 검토해 국민 참정권을 훼손하는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진상규명위가 보고한 자료를 수사본부에 제출하고, 감사관실이 진행 중인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에 대한 징계절차도 신속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진상규명위는 지난 19일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보고 체계 미비 및 선거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태악 전 위원장,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중앙선관위 간부들에 대한 수사 의뢰도 권고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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