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6.23./뉴스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모든 분야에서 시대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게 매우 많다"며 "너무 심각하게 옛날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3일 오전 뉴스1TV '팩트앤뷰'에서 "1인 1표제는 얘기가 나오니까 논쟁하지만 국민들에게 그렇게 큰 관심사도 아니다"라며 "검찰 개혁도 해야 하지만 전 세계의 가장 큰 이슈는 절대 아니다. 검찰 이슈에 매몰돼 그것만이 인생의 다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큰일났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새로운 지도부에 바란다"며 "민주당은 대중정당으로서 국민들의 정말 많은 관심사를 다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관심사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과 AI 입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관위 개혁 문제는 사실 여당 입장에서는 참 곤혹스럽다. 우리가 직접 잘못한 건 아니지만 수습책임을 떠안게 됐다"며 "화살이 다 여당에 오는 상황이 됐는데 이 매는 우리가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 지지층은 민주당이 잘못한 것도 아니라고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잘못했을 때는 맞고 지나가야 한다"며 "그래야 용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맞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더 강하게 개혁하고 잘못을 꾸짖어야 한다. 더 시원하게 국민을 대변해 줘야 한다"며 "그래야 대통령한테까지 불똥이 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전당대회 이후 정기국회로 들어가면 여당이 정책 입법에 전념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관련된 것도 입법이 제대로 안 된 것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AI 시대에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사실상 식민지 신세 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한다"며 "우리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시간이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역전 현상을 두고 "국민들이 장동혁 대표를 보고 지지를 보내는 게 아니다"라며 "지선 이후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의원 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보고 지지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ssc@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