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사진=연합뉴스)
그는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성적을 언급하며 지도부 책임론에 반박했다. 홍 전 시장은 “지도부 책임인 광역단체장은 경선을 하거나 전략공천을 했는데 15대 1 상황에서 12대 4라면 선전한 것”이라며 “국회의원 4석을 건진 것도 공천을 잘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기초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 공천은 지역 정치인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은 시도당위원장이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공천했고 중앙당 지도부는 승인만 했을 뿐”이라며 “전국적으로 참패했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공천으로 참패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선전한 당 지도부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후안무치를 넘어 뻔뻔스럽기까지 하다”며 “선전한 지도부는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들이 공천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참패는 왜 책임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 전 시장은 언론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정치부 기자라면 적어도 그 정도는 알고 글을 쓰거나 방송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마구 내지르는 무지한 기사나 방송을 하니까 국민들로부터 언론 불신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며 “계속 그렇게 하면 여론 왜곡이나 하는 틀튜버와 다름없는 사회악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 그렇게 하면 여론 왜곡이나 하는 ‘틀튜버’와 다를 바 없는 사회악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