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대북 안보관과 관련,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곳들은 다 우리의 적"이라며 "북한은 위협이기도 하고, 동포이기도 한 이중적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우리의 주적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과도) 잘 관계를 맺고, 잘 관리해야 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6·25가 남침인가'라고 재차 묻자, 한 후보자는 "북침"이라고 답했다가 "죄송하다. 남침이다. 긴장했다"라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보유 주택과 토지를 청문회 직전 매각한 것과 관련해선 "민간으로 살았던 시절과 공직의 무게는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때 이후부터 모든 다주택 관련된 부분은 매물로 내놓고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매물로 내놓으면서 팔려고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평 땅 매각과 관련해선 "제가 매입했던 가격보다 조금 낮게 처음에 7억 정도에 내놨다"며 "의원님들이 많이 알리시고, 언론에서 보도가 많이 된 바 있어서 그동안 내놨던 부동산을 통해 연락이 와 '5억이면 사시겠다'고 해서 5억에 매매했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이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이 된 것 아니냐'고 꼬집자, 한 후보자는 "의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다주택 관련된 부분에서는 죄송스럽다"고 몸을 낮췄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