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없어질 뻔한 나라, 6·25 참전용사 덕에 세계가 주목"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후 01:48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 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6·25 기념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6.25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대한민국이 경제, 정치, 방위산업, 첨단산업, 첨단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평가받는 나라가 됐다"며 "없어질 뻔한 나라 아니겠나. 6·25 전쟁 당시 청춘과 생명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 전쟁 제76주년 위로연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나라 된 것은 다 여러분들의 기여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위로연은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참전 영웅들을 초청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해외 순방을 가면 작년에 비해 올해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것을 느낀다"며 "정말 다른 차원의 나라로 느끼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외 정상들은 저를 볼 때마다 반도체 공장을 만드는 데 협력해 주면 어떻겠냐 하는 요청이 많다"며 "또 분쟁이 있는 지역들은 방공 체제, 미사일을 공급해 줄 수 없겠냐는 부탁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 "정상들이 저나 제 아내를 보면 '우리 가족이 한국에 가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정말 많이 한다"며 "K팝을 포함해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영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선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적 측면에서도 전 세계가 대체적으로 극우, 극좌 대립 갈등이 격화돼 불안정한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각별한 평가를 한다"며 "쉽게 보기 어려운 현상들을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위로연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고, 전쟁이 일어날 걱정도, 싸울 필요도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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