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외교부는 “ 베네수엘라 내 우리 국민은 100여명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분쯤 베네수엘라 산펠리페 동북쪽 24㎞ 지점, 카리브해 연안의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1.9㎞로 측정됐다.
이후 약 39초 후 베네수엘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0㎞다. 유마레는 베네수엘라 주요 정유시설이 위치한 지역이다. 외신들은 이번 연쇄 강진은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10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USGS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망자 수가 최소 1만명에서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후 구조대원들이 붕괴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AP통신=뉴시스 제공]









